여행

다낭 - 한 시장을 가볼까.. 혹시 내 이마에 호구라 적혀 있니?

1Millisecond 2023. 1. 26. 22:10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시장! 과연 나는 호구잡히지 않을 것인가?

내가 호구될 상이요? 그런가 봄...

 

진짜 너~~~무 흥정이 힘들었다. 이렇게 정가가 없다는게 힘든거라니...

 

망고는 우선 흥정이 필요 없는 것 같다. 베트남 여행 중 본 망고 가격 중 가장 저렴한 편에 속했다.

1kg당 40,000VND.

(다른곳에서 이런 가격 잘 없다. 호이안 야시장에서 3만동 까지는 있긴 했음)

 

망고는 괜찮는데, 나머지는 다 조심하면 될 것 같다.

특히, 과자나 옷 구매할 때, 한번에 절대 구매하지마라!

 

할인 받으려면(정상가에 사려면) 발품은 팔아야한다. 

우선 맘에 드는 옷이든 과자든 우선 필요한 것을 찾는다. 얼마인지 정확히 물어보고 흥정한다.

그럼 깍아준다. 깍아주면 사면 되는가? 아니다.

절대 사면 안된다. 그리고 다음집으로 가서 앞집에서 봐놨던 것 다시 찾는다.

옷이든 과자든 무조건 있다. 여러 가게지만 다 같은거 판다.

다음 집에 가서 옆집에서 흥정했던 가격의 50%까지 부른다.

그러면 놀래는척하면서 그 가격에는 안된다 한다.

그럼 옆집에서는 이 가격에 준다든데? 라고 하면 더 깍아준다.

이걸 몇번하면 된다.

 

물론 나는 첨에 이렇게 하지 못했다. 경험치 부족으로...

그렇게 옷을 매우 비싸게 사고 얻은 경험치를 바탕으로 다른 것들은 부르는 가격 절반 이상으로 다 후려쳐서 구매했다.

기억하자. 깍지 않으면 호구 잡히는 거다.

그리고 절대로 첨부터 많이 사려고 하지말고 1개 가격으로 흥정하다가 그럼 2개에는 얼마 3개에는 얼마 하면서 더 후려치면 된다.

이렇게 후려치고 사도 마음은 기분이 별로다....

 

젤 싼곳은 마트다. (빈컴플라자 다낭점 내 마트에서 산 과자가 가장 저렴했다.)

 

비싸게 구매했던 옷은 돈을 돌려받으려고 다시 갔지만 절대 돌려주지 않는다.

다른거 더 팔려고 할뿐... 나는 호구니까...

 

나에게 한시장은 그리 유쾌한 경험은 아니였다.

 

내가 산가격 보다 싸게 산다면 최소한 괜찮지 않을까 하여 여기 남긴다. (아래에 사진 첨부)

크록스 신발 : 170,000 VND

망고 : 40,000 VND / 1kg

망고 젤리 : 80,000 VND

커피 : 45,000 VND

즐거운 쇼핑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