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 SL호텔 강릉 (feat. 호텔은 침구류가 중요하다)
[강릉/속초 여행기]
2023.02.26 - [여행] - 겨울 강릉/속초 여행 2박 3일
겨울 강릉/속초 여행 2박 3일
2박 3일 동안 강릉을 다녀온 여행기이다. (각 가게, 장소들의 리뷰는 하나씩 추가) 이제 나이가 점점 차오르니, 숨도 같이 차오른다. 여기 저기 많은 곳을 가보고 싶었지만, 체력의 한계로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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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속초에 있었던 2박 3일 동안 묵었던 호텔이다.
강릉과 속초를 모두 여행하기에 적절한 위치에 있어서 예약 했고,
물론 1박에 10만원정도로 매우 저렴하게 예약 했다.
호텔 규모는 나름 큰데,
조금 노후 되었고, 청결 또한 100점은 아니지만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침구류다.
침구류가 너무 별로다. 2박하는 동안 너무 불편하게 지냈다.
특히 배게는 조금만 압력이 가해지면
그냥 종잇장이 된다.
배게를 베고 아침에 일어나면 배게는 빳빳한 김이 되어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
이불이든 배게든.. 조금만 눌리면 쿠션이 다 죽는다.
싸니까 그냥 잤다....
주차는 사람이 몰리는 날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서 호텔 뒷쪽에 주차 안내를 받아서 했는데,
주차할 때 뭔가 마음이 쓰였는데,
역시나 사람들 왔다 갔다 하면서 케리어로 차를 긁어놨더이다....
마음이 아프지만 어쩌겠나... 이 양심없는 사람들아..
아무튼 침구류 때문에 불편하게 이틀동안 지냈지만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호텔이다.
아, 참고로 이 호텔엔 뷰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진 참고)
괜히 씨뷰를 예약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돈 아꿉....)
음.. 침구류 때문에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다....